목표가 내 가치와 연결되어야
오래가는 이유
좋은 목표처럼 보이는 것과 나에게 중요한 목표인 것은 다릅니다. 오래가는 목표에는 그 목표를 붙잡아야 할 나만의 이유가 있습니다.
목표는 멋져 보여서 오래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이루는 일이 내 삶에서 왜 중요한지 설명할 수 있을 때 버텨야 할 이유도 생깁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남의 목표를 내 목표처럼 선택한다
좋아 보이는 삶과 내가 원하는 삶은 다를 수 있다
더 건강해져야 하고, 영어를 잘해야 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하며, 더 부지런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나쁜 목표는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 좋은 목표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그 목표가 왜 나에게 필요한지 묻기 전에 일단 해야 할 일이라고 받아들입니다.
누군가 새벽에 일어나 성공했다고 해서 나도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 매달 많은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 목표도 독서량을 늘리는 것이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좋은 목표와 나에게 필요한 목표는 구분해야 합니다.
목표를 세울 때 가장 먼저 물어야 할 것은
“이 목표가 좋은가?”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목표가 지금의 나에게 왜 중요한가?”가 먼저입니다.
외부의 자극으로 시작한 목표는 자극이 사라지면 약해지기 쉽다
시작하게 만든 이유와 계속하게 만드는 이유는 다를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보며 목표를 세우기도 합니다.
멋진 몸을 가진 사람을 보고 운동을 시작하고, 성공한 사람의 영상을 보고 공부 계획을 세우며, 새 다이어리를 보고 갑자기 계획적인 사람이 되기로 합니다.
이런 자극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 자극이 목표의 유일한 이유일 때입니다.
비교와 평가가 줄어들면 목표를 유지할 이유도 함께 약해질 수 있습니다.
행동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하다는 이유가 남아 있기 때문에 외부 자극이 줄어도 방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가려면 어느 순간에는 그 목표를 내 삶의 언어로 다시 설명해야 합니다.
목표 뒤에는 내가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다
목표는 숫자이고, 가치는 그 숫자를 향해 가는 이유다
“일주일에 세 번 운동하겠다”는 것은 목표입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세운 이유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군가는 건강을 지키고 싶어서 운동하고, 누군가는 아이와 오래 활동하고 싶어서 운동하며, 누군가는 자신의 몸을 돌보는 삶을 살고 싶어서 운동합니다.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수를 얻기 위한 목표일 수도 있고, 새로운 정보를 직접 읽고 싶어서일 수도 있으며, 여행에서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목표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합니다.
가치는 왜 그것을 계속할 것인가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같은 목표라도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따라 행동을 바라보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유가 분명하면 힘든 날에도 방향을 잃지 않는다
가치가 있다고 해서 쉬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돌아올 이유가 생긴다
목표가 내 가치와 연결되어 있다고 해서 매일 의욕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피곤한 날도 있고, 귀찮은 날도 있으며, 다른 일을 하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가치가 있다고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차이는 왜 다시 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장은 “나는 반드시 매일 해야 한다”와 다릅니다.
하루를 놓치더라도 목표 자체의 의미까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잠시 멈춰도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기 전에 이유를 한 단계 더 내려가보자
“왜?”를 반복하면 남의 목표와 내 목표가 조금씩 구분된다
목표가 정말 내 것인지 확인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그 목표 뒤의 이유를 묻는 것입니다.
예: 일주일에 세 번 운동한다.
예: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예: 하고 싶은 일을 오래 할 수 있는 몸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다.
마지막 질문까지 내려가면 운동이라는 행동 뒤에 건강, 자율성, 가족, 성장, 배움처럼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 목표는 단순한 할 일에서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연결됩니다.
오래된 목표도 다시 물어볼 필요가 있다
예전에 중요했던 목표가 지금도 중요하다는 보장은 없다
한 번 세운 목표를 반드시 끝까지 붙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상황은 달라지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바뀔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중요한 목표였지만 지금은 더 이상 내 삶의 우선순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오래 노력했다는 이유로, 혹은 포기하면 실패처럼 느껴진다는 이유로 의미가 흐려진 목표를 계속 붙들기도 합니다.
아니면 예전에 원했던 나를 계속 따라가고 있는가?
이 질문은 포기를 부추기는 질문이 아닙니다.
지금의 삶에서 다시 방향을 확인하는 질문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 하나만 골라 세 문장으로 적어보세요
1.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2. 나는 왜 이것을 원하는가?
3. 이것을 이루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세 번째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면 목표가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그 목표를 왜 붙잡고 있는지 조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래가는 목표에는 나만의 이유가 있다
다른 사람의 목표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회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기준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목표를 실행해야 하는 사람은 나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날에도, 의욕이 떨어진 날에도, 한 번 계획에서 벗어난 뒤에도 다시 돌아오려면 이유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남에게 멋져 보이는 설명보다 내가 원하는 삶과 연결되어 있을 때 더 단단해집니다.
오래가는 목표는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삶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