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탄처절 저널을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처음부터 완벽한 다이어리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속지를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순탄처절 저널은 오늘의 기록 하나에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처음부터 시스템을 완성하려 하지 마세요. 오늘을 기록하고, 돌아보고, 필요해진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면 됩니다.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저널을 시작하기도 전에 시스템을 완성하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새로운 다이어리를 시작하면 먼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연간 계획을 만들고, 월간 페이지를 정리하고, 습관 트래커를 만들고, 목록도 나누고, 앞으로 사용할 페이지까지 미리 만들어두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준비가 많아질수록 정작 가장 중요한 일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바로 실제로 기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록하면서 필요한 구조를 만들어가는 도구입니다.
순탄처절 저널도 마찬가지입니다.
Project Schedule, Future Log, Monthly Log, Weekly Plan, RE-PLAN, Success Board를 처음부터 모두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페이지 하나면 충분합니다.
첫 시작은 Daily Log면 충분합니다
오늘 해야 할 일과 실제로 일어난 일을 함께 남깁니다
가장 간단한 시작은 오늘 날짜를 적고 그 아래에 오늘의 일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고, 완료하면 표시합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면 그것도 적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생각이나 감정이 있다면 함께 남기면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하루가 머릿속에서 흘러가버리지 않고 눈앞에 남기 시작합니다.
하루가 끝나면 잘했는지보다 무엇이 남았는지 봅니다
저널의 첫 번째 리뷰는 아주 짧아도 됩니다
기록을 시작한 뒤 하루가 끝나면 페이지를 한 번 바라봅니다.
이때 하루를 성공과 실패로 평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실제로 무엇이 일어났는지 확인합니다.
작더라도 실제로 실행한 일을 확인합니다.
하지 못한 일이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다음 행동 하나를 정합니다.
처음에는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미완료 항목을 모두 다음 날로 옮기지 마세요
이동하기 전에 한 번 판단하는 습관을 만듭니다
하루가 끝났을 때 하지 못한 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들을 모두 내일로 옮기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 살펴봤듯 미완료 항목은 모두 같은 상태가 아닙니다.
여전히 해야 하는 일이라면 다음 시점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같은 일이 반복해서 남는다면 단순 이동보다는 다시 판단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Daily Log는 단순한 할 일 목록이 아니라 오늘의 기록을 내일의 선택으로 연결하는 페이지 가 됩니다.
필요해질 때 다음 페이지를 추가합니다
기능은 필요보다 먼저 만들지 않습니다
며칠 기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필요가 생깁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정이 많아지면 Future Log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전체의 방향을 보고 싶다면 Monthly Log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미뤄지는 일이 생기면 RE-PLAN이 필요해집니다.
작은 성공을 자꾸 잊는다는 생각이 들면 Success Board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 페이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자신의 삶에 필요한 페이지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조금 멀리서 바라보세요
하루 기록이 쌓이면 반복되는 흐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루의 기록만 보면 그날 잘했는지 못했는지만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며칠의 기록을 함께 보면 조금 다른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떤 일을 반복해서 미루고 있는지, 어떤 날에는 실행이 잘되는지, 지나치게 많은 계획을 잡고 있지는 않은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기록을 조금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계획을 더 현실적으로 만드는 시간입니다.
Weekly Review를 사용해도 되고, 아직 별도의 페이지가 필요하지 않다면 Daily Log 몇 장을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결국 저널은 이런 흐름으로 자랍니다
기록이 쌓이고 필요가 생기면서 시스템도 함께 자랍니다
처음에는 Daily Log 한 장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록이 쌓이면서 월간 계획이 필요해지고, 앞으로의 일정을 정리해야 하며, 반복되는 미완료 항목을 다시 판단할 필요가 생깁니다.
그렇게 페이지가 하나씩 추가됩니다.
순탄처절 저널은
처음부터 완성된 시스템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닙니다.
기록하면서 필요한 구조를 발견하고,
삶에 맞게 조금씩 만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며칠 기록하지 않았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널을 시작하면 매일 기록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쓰지 못했다고 해서 저널이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빈 페이지가 생겨도 괜찮습니다.
다시 쓰고 싶은 날 오늘 날짜를 적고 이어가면 됩니다.
지난 날짜를 모두 채울 필요도 없습니다.
기록을 멈췄다는 사실보다
다시 돌아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순탄처절 저널은
빠짐없이 기록하기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흔들려도 다시 돌아오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오늘 페이지 하나만 시작해보세요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오늘 실제로 한 일은 무엇인가?
내일 이어갈 한 가지는 무엇인가?
처음부터 완벽한 저널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의 기록 하나면 충분합니다.
기록하고, 바라보고, 조금씩 수정하세요.
그 과정에서 당신에게 필요한 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